보아 재킷에 햄프를 섞은 이유
복슬복슬한 보아만 보고 골랐다면, 그 옆의 다른 천도 한번 봐주세요.
1993년 시애틀에서 시작한 마나스타시는 창업 때부터 햄프와 재생 플리스 같은 소재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옷의 모양만큼, 무엇으로 만드는지도 고민해온 브랜드죠.
이번에 홀라인에 들어온 GRIZZLY JKT에도 그런 소재 선택이 담겼습니다. 몽글몽글한 보아 몸판 옆에 결이 다른 햄프 혼방 패널을 붙였습니다. 멀리서는 배색이 눈에 들어오고, 가까이에서는 서로 다른 질감이 보입니다. 한 벌인데 살펴볼 재미가 두 번 있는 셈이죠.
품은 넉넉하게, 분위기는 느긋하게. 스웨트나 후디 위에 걸치고 투웨이 지퍼의 아래쪽을 살짝 열어보세요. 이너와 바지가 얼마나 보일지 조절하며 입을 수 있습니다. 낡은 아웃도어 잡지에서 본 듯한 배색도 지금 입는 옷과 만나면 꽤 자연스럽습니다.
26FW의 주제는 DRY FIELD. 마른 땅과 바람이 지나가는 풍경을, 이번에는 옷의 색과 결에서 찾아봅니다.
BLACK · GREY · BROWN · OLIVE · D/GREEN 사진을 넘겨 같은 그리즐리가 컬러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골라보세요. 어떤 조합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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